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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폐 끼치느니 가겠다” 말에 함소원 항공권 매표…고부갈등 어쩌나

입력 : 2020-03-17 22:56:25 수정 : 2020-03-17 2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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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애들 돌보다 감정 격화
남편 진화와 부부싸움…시어머니 끝내 눈물
출연진 시청률 10% ‘에어로빅복’ 공약 이행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오른쪽)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함소원(44)이 쌓아둔 시어머니와 갈등을 폭발시키며 ‘고부갈등’이 심각 수준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맛)에는 아이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함소원이 남편 및 시어머니와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과정을 보였다.

 

함소원의 집에 이웃 아이들이 놀러오자, 집은 금새 어린이집 같은 분위기로 변했다. 함소원은 ‘소원 어린이집’이라며 아이들로 가득찬 집을 보며 즐거워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아이들과 물총 싸움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함소원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려 노력했고, 시어머니도 동화구연에 나오는 등 두 사람은 호흡이 척척 맞았다. 이내 아이들은 잠들었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즐기던 함소원도 시어머니도 아쉬워했다.

 

함소원은 업무차 외출했고,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시어머니 혼자의 몫이 됐다. 시어머니는 아이들과 물감 물총 놀이를 하며 즐거워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 함소원이 귀가 후 엉망이 된 집을 보며 기겁하고 있다.

 

모두의 즐거움과 웃음 뒤에는 점차 엉망이 되어버린 실내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물감 물총 놀이 등으로 엉망이 된 집을 보고 황당해하다 머리 끝까지 분노가 오른 표정을 지었다. 남편 진화에게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진화가 아내의 의견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으며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맛’에서 진화(왼쪽)와 함소원이 다투고 있다.

 

시어머니는 아들과 며느리의 싸움을 보고는 “폐만 끼치니 내가 중국으로 돌아갈게!”라며 미안함 마음을 표현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함소원은 중국행 비행기표를 발급해버렸고, 갈등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한가족인 시어머니와 함소원의 사이는 그렇게 간단히 갈라지지 않았고, 두 사람은 다시 다정한 마음을 이어갔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출연진들이 ‘시청률 10% 돌파시 공약’을 지키려 전원 에어로빅복을 입고 등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10% 시청률 돌파를 자축하며 시청자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출연진들은 모두 에어로빅 복장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또 이들은 ‘댄스 파티’로 시청자 공약도 지키고 자축 파티도 했다.

 

박명수는 배를 망사로 처리한 에어로빅복으로 ‘출렁출렁춤’을 선보였다. 장영란은 형광 레깅스 바지가 돋보이는 몸짓을 선보였다. 함소원은 반짝이는 은색 상의에 원색 레깅스로 나이와 세월을 거스르는 몸매를 뽐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가운데 공간에 나서서 ‘신스틸’하며 끼를 발산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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