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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복서’ 이흑산, 7년 만에 여동생과 재회…“영화같은 순간”

입력 : 2020-03-17 00:05:24 수정 : 2020-03-17 2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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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콘택트’서 감동 장면
강호동·이상민 “이산 가족 상봉”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카메룬 출신 난민 권투 선수 이흑산이 출연했다.

 

‘난민 권투 선수’ 이흑산(37)이 여동생과 7년 만에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이흑산이 여동생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흑산은 스튜디오에 등장하며 “누군가의 초대로 왔다”고 말했다. 누가 초대했는지 본인도 궁금한 표정이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카메룬 출신 난민 권투 선수 이흑산(왼쪽)이 여동생과 7년 만에 재회했다.

 

이흑산을 초대한 사람은 그토록 그리워한 여동생이다. 7년 만에 마주친 남매는 서로를 바라보면서도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바라보던 강호동은 “이산가족 상봉”이라 말했다. 이상민은 “영화를 보는 것같다”고 말했다.

 

카메룬 출신인 이흑산은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숙소를 탈출해 서울에서 난민 신청을 했다. 그는 2017년 7월 법무부로부터 난민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흑산은 “카메룬에 있는 가족과, 결혼 후 프랑스로 간 동생들이 그립다”고 밝혀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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