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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 얼굴 ‘흉터’ 제거 성형 안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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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5 13:44:09 수정 : 2020-03-15 13: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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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위인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의 왼쪽 얼굴 흉터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과거 임영웅은 한 방송에서 해당 흉터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 넘어져서 30바늘 정도 꿰맬 정도로 큰 수술을 했다”며 “유년 시절 담벼락에 꽂힌 유리병에 얼굴이 찍히는 사고를 당했다. 그때 돈이 없어서 제대로 된 수술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흉터가 콤플렉스였는데 ‘미스터트롯’을 통해 극복하게 된 것 같다. 많은 분이 감싸주시고 좋아해 주시기 때문이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수술할 때 신경이 죽는다고 했었다. 그래서 웃을 때 반만 웃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신경이 살았다”며 “흉터가 난 쪽에 힘을 더 줘야 똑같이 웃을 수 있다. 그래서 표정 짓기가 쉽지 않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전했다.

 

또 이후 흉터 제거 수술을 시도하려 했던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진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임영웅씨가 데뷔 전후로 흉터 제거 수술을 알아보기도 했으나 안면 신경을 건드릴 수도 있다 해서 수술을 하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14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발표 방송에서 최종 1위인 ‘진’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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