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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이런 남자랑 결혼했나” VS 김가온 “난 살림 기여 50 대 50”(살림하는 남자들2)

입력 : 2020-03-11 22:08:43 수정 : 2020-03-11 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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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첫 등장
강성연, 살림·육아 등에 갈등 표출
아침 일상 살펴보니 “그럴 만 하네”
11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 출연한 강성연이 결혼 후 느낀 갈등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배우 강성연(44)이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첫 등장했다.

 

강성연은 “8년차 주부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연기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결혼과 임신 등 여러 가지 소용돌이를 겪었다”며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또 “연애를 제대로 못하고 바로 결혼해서, 연애 때 겪어야 할 신경전이나 트러블이 있었다”며 “신혼 초 ‘어떻게 이런 남자랑 결혼을 했지’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 동안 쌓인 갈등과 불만이 보통 수준이 아닐 것이라는 예고였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 강성연(왼쪽)·김가온 부부가 첫 출연했다.

 

곧 강성연의 남편이 등장했다. 그는 “배우 강성연의 남편이자 재즈 피아니스트”라며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가온”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가온은 육아 및 살림 기여도에 “50 대 50 정도”라 답했다. 그는 “아이들 아침 먹이는 것은 제가 조금 더 많이 하고, 씻기는 것은 같이 한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 준비물은 아내 담당”이라며 “이 정도면 50 대 50은 되지 않나”라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남2’에서 김가온이 부부 살림 기여도에 대해 “50 대 50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공개된 부부의 아침 일상은 김가온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었다. 강성연이 아이들을 등원시키느라 전쟁에 가깝게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김가온은 커피 한 잔을 놓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KBS2 ‘살림남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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