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더 킹’ 기대감↑…김고은·이민호 출연 2차 티저 공개

SBS 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
가상 입헌군주 대한민국 배경
판타지 접목한 스토리에 관심

이민호(왼쪽)와 김고은이 등장하는 SBS 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 2차 티저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SBS 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 2차 티저가 공개돼 화제다.

SBS는 이민호와 김고은이 출연한 더킹 2차 티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 이민호는 백마를 타고 등장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김고은을 보고 말에서 내려 껴안았다.

김고은은 “진짜 다른 세계에서 왔어? 당신은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구는데 난 당신을 몰라”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내가 여기 없듯 자네도 내 세계에는 없었어”라고 말한 후 “같이 가자.나의 세계로”라고 답했다.

SBS 드라마 ‘더킹:영원한 군주’에 출연하는 김고은.

‘더킹:영원한 군주’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와 사랑을 지키려는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다른 차원을 초월해 공조하며 로맨스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황실이 존속하는 현대 대한제국 배경에 판타지 요소를 접목한 스토리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6), ‘시크릿 가든’(2010)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 작품으로, 내달 방영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 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