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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 “옥련동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9일 하루 인천서 3명 추가

입력 : 2020-03-09 21:11:49 수정 : 2020-03-09 23: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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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긴급비상문자를 발송했다. 연수구 제공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양·미추홀구에 이어 연수구에서도 발생해 9일 하루 동안 3명 늘었다.

 

인천시는 계양·미추홀·연수구에서 각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추홀구 확진자는 42세 여성으로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여성이다. 계양구 확진자는 박촌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청은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옥련동에서 여성 확진자가 발생해 인근 지역을 방역 중”이라며 “역학조사 후 이동경로는 향후 구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와 방역 당국은 역학 조사에 착수하고, 이날 발생한 확진자 3명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이들의 동선을 따라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은 지난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 12명을 확인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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