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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갑질 논란’ 양치승 “3년 전 일, 합의 끝나…입장 표명 없다”

입력 : 2020-03-09 19:59:30 수정 : 2020-03-09 1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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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양치승 트레이너. MBC 캡처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46) 관장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양씨는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양씨는 또 “3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며 “이미 합의다 다 끝났다”고 말했다.

 

양씨는 9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거 양씨의 체육관 직원이었다고 밝힌 A씨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 관장에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2016는 스무 살일 때 양 관장의 체육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며 “첫 출근 날부터 체육관 구석진 곳에 끌려가 온갖 욕설을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식사도 창고 세탁실에서 해야 했고, 양 관장이 ‘휘트니스 업계 바닥 전부 안다’며 협박했다”며 “근로계약서도 없었고 욕설과 협박은 끊이지 않아 3일~4일 만에 연락 없이 출근 안 했다”고 말했다.

 

또 “일한 날만이라도 돈을 달라 했더니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폭로글’을 쓴 이유에 대해서는 “인성 좋은 척하며 ‘나 혼자 산다’ 등 TV에 출연하는데, 잊고 지내려 해도 안 되어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양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과 기안84의 트레이너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 중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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