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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평균 학원 2.3개 다녀… 영어 최다”

입력 : 2020-03-08 19:00:18 수정 : 2020-03-08 1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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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 월 30만∼50만원 지출

초등학생이 학원을 평균 2.3곳 다니고 절반 이상이 영어 수업을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50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1∼12월 서울과 인천·대전·대구·부산·울산 등 광역시 거주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전인 7세와 초등학교 2학년(9세), 초등학교 6학년(13세)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학원가 모습. 연합뉴스

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평균 2.3개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수강 과목(중복 응답)으로는 영어(57.5%)가 가장 많았고 수학(44.2%), 피아노(37.0%), 미술(32.7%), 태권도(30.2%)이 뒤를 이었다.

한 자녀에게 지출하는 월평균 총 사교육비로는 ‘30만∼50만원’이라는 응답이 2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원 이하’(25.0%), ‘50만∼70만원’(22.8%), ‘70만∼100만원’(13.7%) 순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도 10명 중 한 명꼴인 9.2%나 됐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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