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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하루새 505명 증가해 1766명…‘역대 최대 증가폭’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02-27 18:24:45 수정 : 2020-02-27 1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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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병상이 마련된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이송 환자에 대한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171명이 추가돼 총 1766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확진자(334명)와 합치면 하루새 505명이 증가한 것으로 하루 최대 코로나19 증가폭을 경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171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66명이 됐다. 이날 오후 확진자는 대구에서 115명, 경북 24명, 경기 7명, 경남 7명, 울산 5명, 충남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 1명, 대전 1명, 충북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도 오전 발표보다 1명(1443번째 확진자, 75세 남성)이 추가돼 총 13명이 됐다. 추가 발표된 사망자는 대구 지역 확진자로 병상 부족에 따라 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던 중 호흡 이상을 호소해 영남대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사망원인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치료 뒤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2명(24번째 확진자, 65번째 확진자)이 늘어 총 26명이 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 중인 사람은 총 2만5568명으로 집계됐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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