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眞' 임영웅, 왼쪽 뺨 흉터에 숨겨진 비밀

가수 임영웅(사진)이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본선 3차 미션에서 ‘진(眞)’을 차지한 가운데 그의 얼굴 흉터가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지난 20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임영웅이 김광석의 ‘어느 50대 노부부 이야기’로 본선 3차 미션 진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5주차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하며 에이스 면모를 보였다.

이날 임영웅이 노래를 부르던 중 그의 얼굴이 카메라에 클로즈업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영웅 흉터는 왼쪽 뺨에 자리 잡고 있다. 팔자주름과 달리 대각선으로 그어진 흉터 크기에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쏠린 바 있다.

일각에서는 발라드 가수 활동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흉터라며 최근에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이진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흉터의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임영웅은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호 유튜브에 목소리로 출연한 한 관계자는 “임영웅씨가 담벼락에 꽂혀있는 유리병에 얼굴을 찍혔다”면서 “돈이 없어서 제대로 된 수술을 받지 못해 큰 상처가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흉터 제거 수술을 알아보기도 했으나 안면 신경을 건드릴 수도 있다 해서 수술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준결승에 진출하는 합격자는 임영웅,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영탁, 김호중, 김희재, 신인선,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수찬, 김경민, 나태주 14명이다.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은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미스터트롯’ 방송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