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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피부 진료 받고 한달에 한번 꼴로 볼에 반창고…” 절친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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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20 16:47:40 수정 : 2020-02-20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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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한윤종 기자

 

‘얼굴 흉터 치료 때문에 수면 마취를 받았을 뿐’이라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치유 과정을 지켜봤단 오랜 지인이 하정우에게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연예매체 OSEN이 2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정우와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왔단 영화계 관계자 A씨는 “하정우 본인과 소속사 측이 피부 치료를 목적으로 받은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신뢰하고 있다”며 “하정우가 발표한 것을 믿어서 (의혹에는)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당황스러울 건 없고 저보다 본인이 더 당황스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습 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에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 “하정우 사건이 아니라 해프닝”이라며 “오해가 커져서 계속 후속 기사가 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A씨는 또 “평소 하정우와 자주 다니는 사이”라며 ”지난해 하정우가 피부 치료를 받은 뒤 볼에 테이프를 붙인 걸 한 달에 한 번꼴로 봐왔다”고 기억했다.

 

하정우의 향후 행보에 대해 A씨는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친 뒤 예정대로 개봉할 것이고, 촬영 예정인 작품도 문제없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OSEN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달 영화 ‘보스턴 1947’(감독 강제규)의 촬영을 마쳤다.

 

현재 ‘피랍’(감독 김성훈)과 ‘수리남’(감독 윤종빈)의 촬영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는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하정우가 지난해 1∼9월 약 10회에 걸쳐 피부 치료를 목적으로 수면 마취를 했으나 포르포폴 상습 투약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이라 통증으로 인해 병원장 판단으로 수면 마취를 했으며,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친동생이자 소속사 대표인 배우 차현우(본명 김영훈)의 이름을 빌렸을 뿐이란 입장도 내놨다.

 

하정우는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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