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화국 당시 유일한 여성 장관이었던 김정례(사진) 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7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김 전 장관은 1980년 입법회의 의원, 제11·12대 국회의원을 거쳐 1982년부터 1985년까지 보사부 장관을 지냈다. 전두환 대통령 시기에 유일한 여성 장관이었다. 1990년 한국여성정치연맹 초대 총재를 지냈고 1998∼2000년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02)20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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