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나이’ 성진우 “아홉숲·장림포구 걸으며 부산을 느껴봐요”

KBS ‘2TV 생생정보’ 출연
관광 명소·팥빵 맛집 소개

가수 성진우가 17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 고향 부산의 명소 아홉숲을 소개하고 있다.

가수 성진우(50·본명 성명관)가 고향 부산의 명소와 맛집 및 즐길거리 등을 소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코너에는 부산 출신인 가수 성진우가 출연했다.

성진우는 부산의 명소 아홉산숲, 장림포구 등을 소개하고, 즐길거리로는 해운대유람선과 대항낚시 등을 꼽았다. 또 단팥빵 시엘로 맛집도 소개했다.

성진우가 부산의 거리를 다니며 명소들을 소개하자 부산 시민들도 그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했다.

‘아홉산숲’은 바다를 끼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운 숲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코스다.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인 ‘부네치아’라고도 불리는 장림포구는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해안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다.

장림포구는 부산의 베네치아라는 뜻의 ‘부네치아’란 별칭도 갖고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건축물이 많아 해외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바닷가의 시계탑은 ‘기념촬영 명소’로 붐빈다.

부산 단팥빵 맛집 ‘시엘로’는 전국 각지에 단골손님들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맛과 지명도를 자랑한다. 시엘로의 빵은 너무 달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팥소가 일품이라고 손님들은 입을 모았다.

가수 성진우는 1994년 태진아가 제작과 매니지먼트에 참여하며 데뷔했다. 그해 1집 앨범의 대표곡 ‘포기하지마’가 크게 히트하며 이름을 알린다. 이후 앨범에서도 ‘애인 만들기’(1995), ‘너의 얘기를’(1996) 등이 인기를 끌었다.

그는 2013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2016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KBS ‘2TV 생생정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