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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전도연 “봉준호 감독과 ‘옥자’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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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1 16:54:29 수정 : 2020-02-11 1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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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을 밝혔다.

 

전도연은 1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제작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도 새로운 작품이라 택했고, 항상 새로운 작품과 감독님들을 만나고 싶다”며 “봉준호 감독님과도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감독님이 ‘옥자’를 준비하실 때 자주 만났던 적이 있다”며 “그때는 내가 ‘옥자’를 같이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나와 ‘하녀’를 같이 했던 아역배우(안서현)이 어땠는지 묻기만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도연은 “나는 그때 사심을 갖고 만났는데, 봉 감독님은 사심 없이 만나신 거 같다”며 “원래 이런 어필 많이 한다. 한가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의 밑바닥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탕을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물이다. 일본의 미스터리 작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전도연은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술집 사장 연희를 연기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이달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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