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35)이 방송에서 자기 자랑을 늘어놓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법의학자인 유성호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가 출연했다.
토크에 앞서 장도연은 유 교수의 수업을 듣기 위해 서울대 캠퍼스를 찾았다.
두 사람은 학생식당에서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서울대에 비할 건 아니지만 경희대를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 교수는 “캠퍼스가 아름다운 학교”라며 “연예인들은 대부분 서울예대 나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저는 시각디자인과”라 하자 유 교수는 “미대 나오셨느냐”며 놀라워했다.
장도연은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4-5개월 공부하고 토익 900점 넘었다”고 의문의 자랑을 했다.
이어 “교수님 강의는 수강 신청 시작 1초 후 매진되는데, 이건 아이유 콘서트 표를 끊는 급”이라며 ‘아이유 성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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