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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분양가 상한제 빨리 도입해야… 부동산 투기 망국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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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22 14:47:19 수정 : 2020-01-22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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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으로 돌아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서둘러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경실련을 찾아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가 아니고 불로소득을 위해서 부동산 투기하는 것은 망국의 지름길 이다"며 "이것 때문에 집 없는 서민들은 자산 양극화 때문에 울고 젊은 세대는 결혼도 출산도 못하는 이 현실이 정말 암울하다"고 부동산 투기가 부동산 폭등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전 대표는 "현 정부에겐 능력도, 민주주의도, 공정도 없다"며 문재인 정권을 '3무 정부'로 몰아 세운 뒤 이번 총선을 통해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0개월 동안 26개월 집값이 올랐고, 서울 집값은 한 달에 1000만원 씩 30개월 동안 3억이 올랐다"며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대안 제시를 못학 있는 야당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기 위해 서둘러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정부가 (선거 표를 의식해)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는데 빨리 도입을 해야 한다"며 경실련 방침에 동감을 나타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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