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신속한 구조를 국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며 “사고수습이 마무리되는 그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 가족에 대한 영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며 “교육 봉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위로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