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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이 섬에 가면 키가 최소 7cm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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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8 15:43:05 수정 : 2020-01-30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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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섬, 그야말로 "단신들을 위한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비로운 섬을 소개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머무르는 그 순간부터 키가 크기 시작하는 마법의(?) 섬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 꿈의 마을은 동부 카리브해에 위치한 '마르티니크(Martinique)'라는 섬에 있다. 섬 인구는 약 37만 6천 명으로 작은 규모며 프랑스의 해외 영토이다.

 

마르티니크 섬은 언뜻 보기에는 울창한 야자수와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평범한 섬처럼 보이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경관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따로 있다.

 

바로 섬에 사는 주민들의 평균 신장이 성인 남성은 190cm, 여성은 174cm로 주민들 대부분이 장신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이 섬의 동식물과 곤충들도 빠른 성장 속도와 큰 크기를 자랑한다.

 

그 예로 개미는 보통에 비해 무려 8배가 컸으며 일부 쥐들은 다 큰 고양이 크기로 자랐다고 한다. 

 

또 20m 정도 자라는 담팔수 나무는 40m 가까이 자랐으며 1년에 한 번 열리는 포도는 4개월마다 한 번씩 열렸고 크기도 월등히 컸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진상 조사단을 꾸려 섬에 파견했다. 조사단은 마르티니크섬의 비밀의 원인으로 방사능을 꼽았다. 섬에는 화산 폭발에 따른 상당한 양의 방사능 광물을 가지고 있었다.

 

조사단은 이 방사능 광물이 뿜어내는 미네랄이 인체에 유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성장을 자극한 결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하나의 가설일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베일에 쌓여있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조사단에 포함된 조사원의 키가 1년 사이에 최소 7~10cm 가량이 자랐다는 사실이다. 이들 모두 오랜 기간 성장이 멈춘 성인이었다.

 

다시 말해 섬 원주민이 아니어도 섬에서 살면 키가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였을까. 수년 전부터 이 섬에는 전 세계의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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