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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절친' 공형진 근황 "과거 야구·골프 같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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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6 15:31:04 수정 : 2020-01-16 15: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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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사진 오른쪽)이 절친했던 배우 주진모(본명 박진태·사진 왼쪽) 사건에 선을 그으며 근황을 밝혔다.

 

공형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통화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1~2년간 잘 안 보여서 참 궁금하셨죠?”라면서 “저는 해외 사업 쪽으로 새로운 일을 하며 잘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잘살고 있고. ‘가로세로연구소’의 광팬이고 구독자”라면서 “방송도 잘 보는데 어제 방송을 보다가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했다.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최근 공형진과 친했던 주진모가 휴대전화를 해킹당하면서 주진모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가 유출됐다. 주진모는 연예인 A씨와 여성들을 언급하며 술자리를 가지자고 이야기를 나눴고, 여성들의 사진도 오갔다.

 

이에 주진모와 친한 연예인들에 이목이 쏠렸고, 그중 하나가 공형진이었다. ‘가세연’ 측이 주진모와 친분 있는 연예인으로 공형진을 언급, 공형진이 이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란 것.

 

이와 관련 공형진은 “요즘 저와 친한 후배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면서 “그렇지만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주진모와) 야구단과 골프단에 같이 활동하며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 사정 때문에 2012년 야구단을 나와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간간이 교류하고 있지만 서로 바빠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만나는 상황은 아니다. 그런 부분이 조금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또 공형진은 “제가 금전적인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사실무근”이라면서 “나는 큰 사고를 친 적 없다. 부모님께 채무관계가 있는 것 빼고는 사고 친 적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진모는 16일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제 문자 메시지에 언급됐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됐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라며 사과했다.

 

끝으로 주진모는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며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가로세로연구소’, ‘택시’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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