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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총선 출마 안 한다…정준호식 정치는 따로 있어”

입력 : 2020-01-15 17:13:23 수정 : 2020-01-17 1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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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가 15일 영화 ‘히트맨’ 개봉에 앞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준호가 “총선 출마설로만 따지면 5선 의원급”이라며 정계 진출설에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 개봉에 앞서 언론 인터뷰를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호는 “홍보대사를 많이 해서 그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0개 이상 홍보대사를 하다보니 전국 특산물 선물을 정말 많이 받는다”며 “감자, 생선, 김 등 전국의 제철 특산물은 다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보대사 활동에 대해서는 “저처럼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기에 여러 곳에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지역 팬들이 기뻐해주고, ‘우리 홍보대사 영화가 나왔다’며 영화에 관심도 가져주신다”며 “보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끊이지 않는 정계 진출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제게 ‘정준호 홍보대사 같은 분이 정치하면 잘 할 것’이라 말해주는 분들도 있다”며 “그래서 소문이 도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 “고향 충청도서 이런 저런 직책을 맡으며 충청도 발전을 위해 여러 일을 하다보니 주변에서 권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거듭되는 출마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예전에는 ‘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한 일도 있다”면서도 “세월이 지나니 배우는 배우의 길을 가며 지역 민원을 가까운 정치인이나 정치를 전공하는 분들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정준호식 정치는 홍보대사 열심히 하면서 지역 민원이나 국민의 어렵고 힘든 부분을 지역구 의원 혹은 정치하는 분들에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호가 출연한 영화 ‘히트맨’은 22일 개봉한다.

 

‘히트맨’은 전 국정원 암살 요원 준(권상우)이 술김에 국정원 기밀을 웹툰으로 그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에 동시에 쫓기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렸다.

 

정준호는 영화에서 국정원 교관 덕규를 연기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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