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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지 논란 “헛소리했다” 해명에도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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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4 11:48:40 수정 : 2020-01-14 2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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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강사 주예지(27)씨가 기술직업군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주씨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중 “수리 가형 7등급이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채팅에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심각하게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씨는 “가형 7등급이 나형 공부한다고 1등급 안 된다. 솔직히 가형 7등급은 공부를 안 한 것이다. 공부를 했으면 7등급 나올 리가 없다. 그렇게 공부할 거면 용접 배워서 호주에 가야 한다. 돈 많이 준다”고 말했다. 손과 입으로 용접하는 동작과 소리를 흉내 내기도 했다.

 

특정 직업군을 비하하는 발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주씨는 “내가 더워서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가형 7등급 받는 친구들이 나형 학생들의 노력을 X무시해가면서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가형 학생들에게 반박을 하는 맥락에서 나온 표현이라는 해명이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곧바로 확산돼 비판을 받았다. 주씨가 유명 강사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이에 주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주씨는 중앙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학사 출신으로, 2018년 유튜브의 수학 모의고사 해설 강의가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스타 강사로 떠올랐다.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수학 강의를 하고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주예지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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