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트로트계 비욘세' 한가빈, 재연배우 고충 고백 "대기만 16시간"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뉴스픽

입력 : 2020-01-13 10:07:50 수정 : 2020-01-13 10:56: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트로트가수 겸 배우 한가빈(사진)이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한가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가빈은 “이제는 전 국민이 아는 윌리엄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 배우 김수현도 재연 배우였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가수 박상철, 장윤정도 재연 배우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들의 기를 이어받아서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가빈은 “정규 앨범을 낸 3년 차 가수”라고 밝혔다.

 

한가빈은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한 장면을 찍기 위해 16시간을 기다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안 했지만 힘든 순간이 많았다”며 “우리 같은 배우의 고충은 기다림”이라고 설명했다.

 

한가빈은 “우리끼리 ‘대배우’, ‘대기배우’ 위로를 하면서 촬영을 한다”며 “오래 기다리고 촬영을 해도 정확하게 얼굴이 안 나오고 멀리서 잡히고 그러면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또 “10시간 기다린다는 마음을 먹고 나간다”며 “대기실도 없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걸 견디면서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빈은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천일야史’,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등에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해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 ‘트로트계 비욘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가빈은 치마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인정받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스트롯’ 종영 후 인기가 급상승하자 통장 잔고가 달라졌다며 “무대에 오를 때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마이클 미디어 제공, ‘아침마당’·‘미스트롯’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