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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다시 ‘걸어서 하늘까지’…장현철 등장에 객석도 흥분

입력 : 2020-01-10 22:05:05 수정 : 2020-01-10 2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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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가맨3’ 출연…“그저 감사할 따름”

 

파워 넘치는 록 전주가 울려퍼지자 세대별 관객석 경계가 무색하게 무수한 불이 들어왔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는 ‘걸어서 하늘까지’를 부른 가수 장현철(50·사진)이 출연했다.

 

MC인 방송인 유재석은 “1993년 발표된 인기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가수”라고 소개했다.

 

전주가 흘러나오고 장현철은 무대에 등장해 샤우팅 창법으로 걸어서 하늘까지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석에 켜진 불은 90개였다.

 

유재석은 “시즌3 최다 불”이라는 말과 함께 장현철을 맞이했다.

 

장현철은 “일반인으로 살다가 가수로 돌아오니 긴장됐다”고 털어놨다.

1993년 방영된 MBC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의 한 장면’. MBC ‘걸어서 하늘까지’ 캡처

 

동명 드라마인 걸어서 하늘까지는 1993년 MBC에서 방영돼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더로 인기를 끌었다. 최민수(사진 오른쪽)과 김혜선(〃 왼쪽)이 주연을 맡았고, 손지창과 이상아, 허준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주제곡이 큰 인기를 끈 덕분에 장현철은 KBS 2TV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달려 골든컵을 수상했다.

 

현재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슈가맨3’ 관객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벅찬 마음을 표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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