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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인 타임' 베네딕트 컴버배치, "좋은 원작이 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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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03 13:12:39 수정 : 2020-01-03 1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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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차일드 인 타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일드 인 타임’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매큐언의 1987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상실감과 치유 과정, 새로운 희망을 담은 이야기다. 

 

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딸을 잃은 아픔에 괴로워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계속 써야 하는 동화 작가 스티븐 역을 맡았다.

‘차일드 인 타임’은 컴버배치가 제작을 맡은 영화이기도 하다. 컴버배치가 설립한 독립영화사 ‘Sunny March’의 첫 번째 장편 프로젝트다. 원작자 매큐언의 열성적인 팬으로 알려진 컴배비치는 “내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는 매큐언의 탁월한 원작에 이끌렸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큐언은 영화 ‘어톤먼트(2007)’, ‘칠드런 액트(2018)’의 원작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다. 1998년 맨부커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거머쥐었으며, 2000년에는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받은 영국의 거장이다.

 

소설 ‘차일드 인 타임’의 한국어판은 영화 개봉과 동시에 국내 출간될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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