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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중매파' 나바로, "미중, 다음주쯤 1단계 무역합의 서명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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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31 07:00:00 수정 : 2019-12-31 0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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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 In this file photo taken on December 7, 2017 Maldives' President Abdulla Yameen (L) and China's President Xi Jinping listen to their national anthems during a welcome ceremony at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 Back when he was a mild-mannered civil servant, few in the Maldives predicted Abdulla Yameen would one day run the country, let alone with an iron grip, locking up judges, his rivals and even his 80-year-old half-brother. (Photo by Fred DUFOUR / AFP)/2018-09-21 14:53:4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미국과 중국이 다음주 중으로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합의문) 번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마도 다음주 정도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내년 1월 첫째 주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역시 무역합의 서명이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거듭 확인한 바 있다. 다만, 나바로 국장은 ‘대중(對中) 매파’로 그동안 1단계 무역합의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발언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협상 소식통을 인용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다음 달 4일 워싱턴을 방문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대표단은 다음 주 중반까지 수일간 워싱턴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30일 뉴욕 증시 등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합의 서명 전망 등에도 지속 상승에 대한 피로가 쌓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 주요 지수는 무역합의 기대 등에 개장 시점에 대체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해 낙폭을 키웠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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