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요대축제의 첫 번째 무대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33·본명 조은심)이 장식했다.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KBS 가요대축제’는 송가인의 오프닝으로 막을 열었다.
그는 대표곡 ‘가인이어라’를 ‘축제이어라’로 바꿔 개사해 불렀다.
가사에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보고 또 보고 싶은 트와이스” 등을 넣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다른 출연 가수와 그룹도 송가인의 무대에 흥겹게 춤추는 등 빠져들었다.
이날 가요대축제에는 송가인을 비롯한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레드벨벳, 우주소녀, 여자친구, 에이핑크, 오마이걸, 마마무, 있지(ITZY), 에버글로우, 뉴이스트(NU’EST), 세븐틴, 아스트로, 갓세븐(GOT7), 몬스타엑스(MONSTA X), 엔시티(NCT) 127, 엔시티(NCT) 드림(DREAM), 골든차일드, 엔플라잉, 청하(본명 김찬미), 스트레이 키즈, 더 보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KBS ‘2019 가요대축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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