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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승골' 한국, 중국 축구 1대0 '격파' 일본과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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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15 22:39:33 수정 : 2019-12-15 2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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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남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은 대한민국 김민재가 기뻐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한국 중국’ 동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제골을 넣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30분 부산에 위치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중국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열었다.

 

선제골은 일찍 터졌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김민재.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올린 공을 김민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21분에는 이영재가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고, 나상호, 황인범, 주세종이 연이어 슈팅을 했다.  한국은 전반 40분에도 이영재가 과감한 왼발 슈팅을 했으나 중국의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이에 한국은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해 1월 아시안컵에 이어 중국전 2연승을 거뒀고, 역대 전적은 20승 13무 2패가 됐다. 홍콩과 1차전(2-0 승)에 이어 중국과 2차전까지 승리를 따낸 한국은 2승(승점 6·골 득실+3)을 기록, 일본(승점 6·골 득실+6)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숙적' 일본과 최종전에서 우승을 놓고 최후 결전에 나선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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