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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女대표팀 중국과 후반전 시작…'스코어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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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10 17:33:53 수정 : 2019-12-10 17: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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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서구 구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대회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전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 다툼을 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경기를 펼치고 있다.

 

10일 오후 4시 15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동아시안컵 1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시작됐다.

 

한국은 윤영글(GK),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 심서연, 박예은, 이영주, 장창, 손화연, 여민지, 최유리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펑 시멍(GK), 리우 산산, 리 멍원, 우 하이안, 왕 수앙, 뤄 구이핑, 마 준, 장 루이, 탕 지아리, 팡 펑위에, 장 신을 선발로 내세웠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중국이었다. 중국은 전반 3분 리우 산산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한국은 전반 6분 골대 오른쪽 코너킥 기회를 가졌지만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으며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전반 2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홍혜지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펑 시멍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뉴스1) 성동훈 기자 = 10일 부산 서구 구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EAFF E-1) 챔피언십 대회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전 여민주가 공격을 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2019.12.10/뉴스1

 

27분 한국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장창의 정교한 프리킥을 펑 시멍이 가까스로 쳐냈다.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음에도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중국팀 앙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갔다. 위기를 넘긴 대한민국은 51분 코너킥을 만들어냈지만, 공이 너무 길어 라인 밖으로 벗어났다.

 

한편 현재 중국과 후반전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은 오는 15일 오후 4시15분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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