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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9세' 이미자, 데뷔 60주년에도 변함없는 목소리 자랑…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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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10 09:17:21 수정 : 2019-12-10 0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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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미자(78·사진)가 데뷔 6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이미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자의 등장에 개그맨 김학래는 “제가 40년 전에 뵀는데 한결같다. 어떻게 피부가 좋으냐”고 감탄했다.

 

이미자는 “팬들이 사랑해주셔서 그 은혜 덕분인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60주년 공연을 했다”며 “과분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60주년을 맞은 이미자는 기념 음반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를 발표하고 지난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울산, 군산, 광주 등 총 15개 지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미자는 디너쇼 무대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자는 “50주년이 내 마지막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준비했었다”며 “어떻게 세월이 흘러 55주년 공연을 할 수 있었고, 60년이 되니 성량과 모습이 달라지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결같은 목소리를 가진 비법에 대해 이미자는 “성량과 호흡은 현저히 달라졌다”며 “그러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 하나로 무대에 올라간다”고 답했다.

 

이어 “목소리 관리법은 없다”면서 “순수한 목소리를 들려드릴 뿐이다. 수술이나 그런 것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 측은 이미자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해 연말 특집을 준비 중이다. 이미자는 1941년생으로 올해 만 78세다. 1960~7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던 이미자는 최초 음반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여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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