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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주택청약 연예인 특혜 의혹에 "의심 거두길"…당첨 팁은?

입력 : 2019-12-09 15:50:51 수정 : 2019-12-09 15: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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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사진)이 주택청약에 당첨된 것에 대해 연예인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속상하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시언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내를 죽였다’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시언은 자신의 성격에 대해 걱정 많고 소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그랬다. 그 덕에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겁도 많고, 간도 작다. 걱정하고 스트레스받는 게 싫은데, 그런 성격이 지금의 날 있게 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주택청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쨌든 매번 연기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배우라서 ‘나 혼자 산다’를 할 수도 있었다”며 “하지만 주택청약은 배우라서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시언은 “연예인 특혜 있지 않냐 의심을 많이 하더라. 조사해보시라. 그런 의심이 많다.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청약 당첨은 드라마 ‘검블유(W)’ 방송 전이었다”며 “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안 된다. 내가 마지막이었다”고 의심을 거둬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시언은 주택청약 당첨 팁으로 “마음을 비우셔야 한다. 그 동네에 오래 사셔야 한다. 그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언은 ‘아내를 죽였다’에서 만취한 다음 날, 아내를 죽인 용의자로 몰리게 된 남편 정호 역을 맡았다.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린 남편이 누명을 벗기 위해 도망을 다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kT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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