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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행복경제 지원센터' 의성에 문 열었다

입력 : 2019-12-07 03:00:00 수정 : 2019-12-06 0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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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정책을 담당하는 ‘경북행복경제 지원센터’가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에 문을 열었다.

 

6일 문을 연 이 센터는 ‘소상공인 일자리지키기 맞춤형 지원확대’, ‘사회적경제중심의 일자리공동체’, ‘경북형 청년일자리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센터는 기획평가팀, 소상공인지원팀, 사회적경제지원팀, 청년경제지원팀 등 1센터 4팀 18명으로 구성돼 서민경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전주기별(창업전·후, 폐업전·후, 재창업)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장별 전략적 마케팅 지원,사회적경제 진입 및 졸업기업 집중 지원 사업,지역 창업 외지 청년의 장기정착 유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경북도 중앙에 위치한 의성군에 설치돼 도내 시·군에 공통적으로 입지해있는 소상공인 등을 어느 지역도 소외 없이 아우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경북 자영업자는 약 39만6000명으로(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 2019년 10월 기준) 전체 취업자의 27.2%(전국평균 20.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민경제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그러나 그동안 경북의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 많았으나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서민현장과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위해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특히 도는 2020년 예산에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고향시장 행복마케팅 등 소상공인·전통시장지원을 위해 37억상당의 신규 사업 예산을 편성해 어려운 서민경제에 마중물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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