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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나온 배로 임신설 불거진 판빙빙 해명 "너무 잘 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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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05 17:03:42 수정 : 2019-12-06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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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이어 중국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사진)의 임신설이 제기되자 판빙빙 측에서 “너무 잘 먹어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5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전날 중국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판빙빙의 배가 많이 나와 임신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영화 ‘355’의 더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 판빙빙은 헐렁한 하얀색 상의에 검은색 외투로 모습을 가렸다. 사진(아래) 속 판빙빙은 배가 볼록 튀어나와 누리꾼들의 오해를 샀다.

 

이 사진은 중국판 SNS인 웨이보(微博)에 순식간에 퍼지며 ‘판빙빙의 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은 “정말 임신한 것 같다”, “많이 먹어서 나온 배가 아니다”, “사진 촬영 각도의 문제다” 등 열띤 추측성 토론을 벌이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판빙빙이 지난 3일 행사 의상에서 큰 리본이 배에 위치해 있자, 배를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현장 스태프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판빙빙 측은 4일 오후 SNS에 “너무 잘 먹는 체질이 문제”라면서 “해외 음식은 고열량이니 열심히 일도 하면서 자신의 식사량도 조절해주세요!”라고 임신설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판빙빙이 촬영장 휴식 시간에 큰 글씨로 ‘먹보 경고’라고 적은 음식 먹는 사진을 덧붙였다. 판빙빙 측은 판빙빙에게 “이번 LA에서의 ‘355’ 후시 녹음 시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오른 모습을 찍히지 마라”고 당부하기도.

 

한편 판빙빙은 작년 전 중국중앙(CC)TV 앵커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탈세 의혹 제기 후 중국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고 거액의 벌금을 납부했다. 오랜 칩거 이후 일부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중국 내 작품 활동에는 아직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연인인 배우 리천(李晨)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판빙빙이 리천과 헤어진 뒤 우톄쥔(吳鐵軍) 더지(德基) 그룹 회장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문이 온라인에서 퍼졌지만, 판빙빙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판빙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만 자유시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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