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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자유한국당 김영우 “총선 불출마…정치·역사적 책임 마땅”

입력 : 2019-12-04 09:49:53 수정 : 2019-12-04 0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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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선 데 대해, 정치적·역사적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지역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정치인의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몸담았던 정당의 대통령 두 분이 법정에 섰다”며 “전직 대통령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은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역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YTN기자 출신으로 3선인 김 의원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상황실 부실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했으며,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지자 다른 의원들과 함께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집단 탈당했다. 이후 1년 만에 한국당으로 복귀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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