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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트레이너 출신 더원 “성공작은 태연, 실패작은 음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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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03 22:25:03 수정 : 2019-12-04 0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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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서 털어놔

 

보컬 트레이너 출신 가수 더원(45·본명 정순원·사진)이 방송에서 “내가 유일하게 실패한 가수는 음문석”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위성·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더원은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할 당시의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본명 김태연)의 보컬 트레이너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원은 이 자리에서 실력이 가장 성장했던 ‘제자’로 태연과 동방신기를 꼽았다.

 

더원은 “정말 멋있는 후배들”이라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실패했던 제자로는 배우 겸 가수 음문석을 꼽았다.

 

음문석은 이날 방송에서 더원에게 띄운 영상편지를 보냈는데, 보컬 교육은 잘 안 됐지만 인간적인 교육은 성공했다고 입증했다.

 

더원은 즉석에서 비디오스타 진행자 4인방의 보컬 레슨에 도전했다.

 

특히 음치로 알려진 배우 박소현을 가르치는 데에는 천하의 더원마저도 어려움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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