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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차이 때문" 방은희·김남희 이혼…'9년 만에 결혼 생활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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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4 13:42:28 수정 : 2019-11-24 2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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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방은희(52·사진)가 유명 연예 제작자인 김남희 NH EMG 대표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서울과 뉴스1 등이 24일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방은희와 김 대표는 이달 초 이혼 절차를 마치고 9년에 걸친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들 매체에 ”방은희와 김 대표가 힘든 결정을 했다”며 “얼마 전 이혼을 했고, 주위 사람에게 알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계에선 유명한 부부였고, 대중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었기 때문에 현 상황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친근한 부부관계를 보여준 것에 대해 또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부부 간의 일은 주위 사람이 말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느냐”라며 “두 사람 모두 공인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겠지만,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만큼 서로 응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힘든 선택을 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BS ‘강심장’ 캡처

 

앞서 방은희와 김 대표(사진 왼쪽)는 2010년 9월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당시 배우와 연예 기획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은희는 방송을 통해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모두 이혼 경험이 있던 둘은 2009년 겨울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앞서 방은희는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해 2002년 아들 두민군을 출산한 뒤 2003년 이혼한 바 있다.

 

한편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방은희는 영화 ’장군의 아들’, ‘넘버3’, KBS 2TV ‘공부의 신’과 ’부모님 전상서’ 드라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열연했다.

 

김 대표는 전신인 연예 기획사 NH미디어를 통해 가수 임창정과 그룹 유엔, 파란, 유키스 등의 음반을 제작한 가요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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