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34·사진 왼쪽)이 방송에서 예비 신랑인 정명호 나팔꽃F&B 정명호(43) 대표이사를 언급할지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지난 19일 서효림과 소식을 전한 정 대표는 배우 김수미(70·사진 오른쪽) 아들이기도 하다.
서효림은 20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그의 출연분은 오는 27일 전파를 탄다.
서효림은 이 프로그램에서 정 대표와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힐 전망이다.
앞서 서효림은 지난달 정 대표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 정도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효림은 정 대표와 내달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구나 서효림은 임신 초기라 겹경사를 맞았다.
서효림 측은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효림은 예비 시모인 김수미와 현재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ㅖ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를 통해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김수미의 아들 정 대표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이다.
고교 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한 듬직한 체격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고, 이후 영화 제작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는 식품기업 나팔꽃 F&B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김수미를 위한 1인 기획사이기도 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