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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폭로 중단 후 일상 공유하자 받은 질문 "안재현 의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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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14 16:36:47 수정 : 2019-10-14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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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오른쪽)-구혜선. tvN ‘신혼일기’ 제공

 

배우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구혜선이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이어가자 “안재현 의식하냐”는 질문을 받고 반박했다.

 

구혜선은 14일 오전, 오후에 각각 “굿모닝”, “굿 애프터눈”이라는 글과 함께 셀프 카메라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누리꾼 A씨는 “안재현 의식해서 SNS 왕창 올리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구혜선은 “나 너 싫어”라고 답했다. A씨는 굴하지 않고 “언니, 전 궁금해서요”라고 재차 질문했고, 구혜선은 “그랬구나. 미안해요. 나 걔(안재현) 싫어요”라고 못을 박았다.

 

앞서 구혜선이 지난 11일 “안재현에게 내가 느낀 배신감이 어떤 것인지 계속해서 SNS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는 그동안 그를 증오했고 망가지길 원했다. 이제 내 할 만큼 분풀이를 했으니 그가 여기 나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글을 올렸다.

 

남편 안재현에 대한 폭로 중단을 선언한 이후 구혜선은 작품 활동부터 일상까지 근황을 SNS에 하루 여러 차례 올렸다. 구혜선은 “잘 자요”, “자유롭다”, “(그림 완성). 어깨랑 목이 부러질 것 같다” 등 일상적인 문구로 본격 소통에 나섰다.

 

그러자 A씨가 이 같은 질문을 한 것. 이 댓글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A씨를 비난했다. 그러자 A씨는 “언니 인스타그램 올릴 때마다 네이버 뉴스에 많이 뜨는데, 악플 쓰는 놈들 다 혼내주세요. ppap 많이 따 놨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연예인들에게 악플이 달리면 ‘PDF 딴다’라는 용어를 쓰지만, A씨는 구혜선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아 ‘ppap’라고 적은 것.

 

구혜선의 팬들은 A씨에게 “적당히 해라”, “님이야말로 악플이다”, “꼭 고소당하길 바란다”, 등 비판했다. 그럼에도 A씨는 “내가 뭘로 고소당하냐? 방구석 판사 등판했네. 무슨 죄로? 아이고 무섭다” 등의 댓글을 달며 설전을 이어갔다.

 

한편 2016년 안재현과 결혼한 구혜선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했고, 안재현 측은 이에 대응하며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구혜선 측은 이혼 소송 반수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구혜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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