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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눈물난 적 없다" 이서진, 브룩과 이별로 눈가 촉촉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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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0-08 14:01:31 수정 : 2019-10-08 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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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오른쪽)과 브룩.

 

평소 방송에서 눈물을 보인 적 없던 배우 이서진이 처음으로 눈물을 글썽여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마지막 회에서는 돌보미(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들과 리틀이들의 작별 인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리틀이들을 위해 짜장면을 준비했다. 리틀이 중 한 명인 브룩은 “미스타리(이서진) 삼촌 사랑해요”를 외쳐 이서진을 감동하게 했다.

 

또 리틀이는 동물들에게 인사한 후 이서진에게 달려가 품에 안겼다. 브룩은 마지막 이별 전 이서진의 품에 안겨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서진 역시 브룩이를 안아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방송하면서 한 번도 실제로 운 적이 없다. 눈물 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은 천하의 이서진도 촉촉해진 눈가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조금 (감정이) 왔다. 브룩이 얼굴을 보니까 (눈물이 날 것 같은)느낌이 와서 큰일 났다 싶었다”면서 “브룩이가 울었으면 내가 더 울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끝내 눈물을 흘리지 않은 이서진은 “애들에게 이런 모습 보이면 안 된다고 다짐하면서 눈물을 참았다”고 말했다.

 

특히 브룩은 삼촌, 이모들과 헤어지고 난 뒤에 차 안에서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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