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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 개최

입력 : 2019-09-17 03:00:00 수정 : 2019-09-16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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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지나온 70년의 포항 복지를 뒤돌아보고 미래의 70년 복지방향을 시민과 함께 조명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갖기위해 포항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1일 개최하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 2019 포항 복지박람회’를 전후해 18일부터 27일까지 사회복지주간으로 선정했다.

 

포항시는 복지박람회를 연계한 부대행사로 ‘사회복지주간 기념 가족행복도시 역량강화 워크숍, 포항여성 미니영화제, 초고령사회 대비 포럼, 아동친화도시를 위한 제4회 우리함께 놀권리 연주한 day(데이) 등을 마련했다.

 

시는 다양하고 유익한 복지관련 행사를 통해 포항시 복지정책의 현주소 및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재조명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2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장미공원앞 광장에서 개최하는 포항복지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행복이 꽃피는 나눔의 오늘’이란 슬로건으로  포항시 복지정책의 성과 및 우수성을 한 자리에 전시, 체험, 상담, 공연, 판매 하는 행사이다.

 

포항시 복지 관련부서와 50여 개 복지 기관·단체, 대학 등이 참여해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60여 개 부스의 분야별 주요 행사로는 장묘문화 인식개선 여성, 출산 보육정책 안내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안내 등 정책 홍보 이웃돕기 사업 노인학대 예방 자기탐색 및 유형별 직업탐색 등이 있다.

 

특히 참여 기관·단체별 복지사업 안내 등을 통해 복지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부스에는 휠체어를 타고 장애물(계단) 오르기, 눈을 가린채 시각장애 체험, 임산부 및 성문화 교구체험, 수어체험, 심폐소생술, 자활프로그램인 천연염색, 포슬린아트,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체험부스에서 참가자들은 장애인과 임산부, 노인들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상담부스에서는 일자리 상담,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학대, 청소년 진로탐색, 청소년 간이심리 검사 등 현장상담을 통해 복지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공연에서는 용평난타(다문화가족), 신통방통 리듬태권도(장애인) 요요예술단 라인댄스(노인), 다소리세오녀 합창단(다문화,) 엔젤스 댄스공연(여성) 등을 통해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자아실현을 통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앞으로의 포항시 복지는 복지공무원과 방문 간호사가 직접 ‘문 앞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업무’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단계별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보강을 통한 전문가가 상담하고 진료하는 체계를 갖춰 나가는 동시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통한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포항형 포용적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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