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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김수현 '호텔 블루문' 주인으로 '깜짝' 등장

입력 : 2019-09-02 08:52:32 수정 : 2019-09-02 16: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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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수현(맨 위 사진)이 tvN 토·일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했다.

 

김수현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새 호텔인 ’호텔 블루문’의 주인으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호텔 델루나의 에필로그 영상에서 마고신(서이숙 분)은 열두 명의 마고신을 불러 중대 사항을 발표했다.

 

마고신은 “내가 오늘 아주 중대한 일을 얘기하려고 하는데 나머지 애들은 아직도 안 오는 거냐”며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고 말했다.

 

새 호텔의 이름은 블루문이었고, 김수현은 이 호텔 의주인으로 나타났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수현은 호텔 이곳저곳을 둘러본 뒤 직원들에게 인사했고, ”달이 떴군요”라며 ”영업 시작합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김수현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배우 여진구, 연출자인 오충환 PD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수현이 어느 배역으로 나올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었다.

 

김수현은 아이유와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2012년)와 ’프로듀사’(2015년)에 함께 출연했고, 여진구와는 MBC ’해를 품은 달’(2012년) 성인과 아역 연기자로 만났다. 

 

오 PD는 김수현이 주연한 ’별에서 온 그대’(2013∼14년)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한편 김수현은 2017년 10월23일 현역 입대해 지난 7월1일 전역했다.

 

현재 복귀작을 알아보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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