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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10, 사전예약 130만대 중 개통은 50만대 수준… 기간 연장

입력 : 2019-08-27 10:12:07 수정 : 2019-08-27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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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이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13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시작된 실 개통량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50만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성전자는 초기 물량 순환이 원할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사전개통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20일부터 개통에 들어갔지만 사전예약 개통 마감일인 26일까지 엿새간 개통량은 50만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갤럭시 노트10은 사전예약에만 무려 130만명이 몰리며 ‘빅히트’를 예고했었다. 하지만 일부 판매점에서 10~20만원대에 판매를 약속했다가 실제 통신사로부터 지급받는 통신장려금(리베이트)가 이에 미치지 못하자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아우라 글로우 등 시그니처 색상과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12GB 모델 등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해당 모델에 대한 물량이 풀린다면 개통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 삼성 측은 예약가입자 사전개통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예약 가입자들에 한해 오는 31일까지 개통하면 삼성전자와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각종 사은품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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