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신하균, 얼굴 주름은 안성기급인데 아직 만나는 사람 없어, 걱정"

장진 감독(첫 번째 사진)이 배우 임원희의 대학시절을 폭로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학교 선배이자 군대 후임인 장진 감독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장진 감독이 소속된 야구 동호회에 참석했다. 장진 감독은 동호회 참석 이유에 대해 물었고, 임원희는 "맨날 혼자서 집에서 술만 먹고 그러니까"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열심히 야구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장진 감독은 그런 임원희에게 “낚시 해보는 게 어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경기를 마친 뒤 임원희와 장진 감독은 매운탕 집으로 향했다. 장진은 “너 대학 때 차 있었잖아”라며 “예전에 신하균 데리고 김지운 감독 보러 갔었는데 그 양반 같은 신하균이 ‘속도 좀 내세요’고 말했다”고 했다.

장진 감독은 임원희에게 “만나는 사람 없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없다”고 했다. 임원희는 “(신)하균이는 왜 안 만날까”라고 했고, 장 감독은 “걔도 큰일났다. 걔는 얼굴 주름이 안성기 선배급이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