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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 스몰비즈니스 매출 증대 돕는 비결은?

입력 : 2019-08-25 06:00:00 수정 : 2019-08-24 22: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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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터러시 높여 사업 성장과 매출 증대에 도움" / 1년간 31만명 판매자 참여 / 교육 및 컨설팅,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이주연 리더는 지난 22일 ‘제 6회 앙트십코리아컨퍼런스’에서 발표를 맡아 ‘디지털 리터러시 효과’ 사례 중 하나로 ‘D-커머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네이버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D-커머스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스몰비즈니스 대상의 온라인 창업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스몰비즈니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 온라인 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D-커머스 프로그램’에는 총 31만명의 판매자가 참여했다.

 

온라인 커머스에 도전하는 창업자의 경우, 실제 거래 발생과 매출 증대에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더는 “온라인 창업자들의 경우, 스토어 개설, 상품 등록, 비즈니스 툴 활용 방법 등 사업의 기본적인 부분부터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D-커머스 프로그램은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월 거래액 200만원 미만의 창업자들의 첫 거래 발생 비율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D-커머스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맞춤 컨설팅도 판매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스토어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경우, 데이터 분석 컨설팅 결과 1인 가구와 남성 이용자 중심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에서는 ​1인 가구를 타겟한 소포장 상품과 남성 중심의 캠핑용 상품을 제안했다. 해당 스토어는 맞춤 컨설팅을 포함, ‘D-커머스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최근 3개월 동안의 평균 거래액 4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 리더는 “1년동안 ‘D-커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니 사업 시작과 성장, 확장의 단계별로,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데 평균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스몰비즈니스가 사업을 운영해 가는 과정에서, 도중에 길을 잃지 않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D-커머스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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