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선선한 가을 '처서' 무슨 뜻?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08-23 10:23:44 수정 : 2019-08-23 10:23: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선선한 아침 기운이 느껴진 23일은 더위가 그친다는 절기 ‘처서’다.

 

이날 24절기 가운데 열네 번째 해당하는 절기인 ‘처서’가 되면서, ‘처서’의 뜻이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처서(處暑)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들며,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으로 양력 8월23일 무렵, 음력 7월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고 한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처서는 일반적으로 양력 8월23일 무렵, 음력 7월15일 무렵 이후에 든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