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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 공지영 작가가 공유한 '조 후보자 임명' 청원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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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21 17:40:46 수정 : 2019-08-21 1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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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사진)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조 부보자 임명’ 청원을 공유해 관심이 쏠린다.

 

공지영은 21일 “나는 조국을 지지한다”며 “적폐 청산 검찰 개혁 절절했고 그걸 하겠다는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란 뜻의 인터넷 조어)를 지지했으니까”라고 소신 발언했다.

 

또 공지영은 다른 글에서 조 후보자 딸의 입학 부정 의혹 등에 대해 “학교별 전형만 뒤져봐도 나오는 걸 아무 소리나 해놓고 이제 뒤늦게 팩트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공지영은 “후보자 형제가 왜 이혼을 했는지 후보자 자녀가 왜 유급을 했는지를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매번 같은 패턴”, “자유한국당의 전략은 조국을 주저앉혀 문재인 정부에 결정타를 안기겠다는 것” 이라고 꼬집었다.

 

이날 공지영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합시다. 조 후보자에게 의혹이 그렇게 많으면 청문회 열면 되잖아. 후보자는 청문회 하자고 하고, 한국당은 (청문회) 안 여는 이상한 상황”이라는 SNS 글과 한 청원 게시물(아래 사진)을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게시물은 이날 오전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이다.

 

청원을 작성한 글쓴이는 “조국은 국민이 지킨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자의 신속한 청문회와 장관 임명을 청원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글쓴이는 “우리 국민은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을 바라고 바랐다”며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권력기관 구조 개혁, 검찰 개혁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국민이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15일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 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행정부 스스로 실현할 수 있는 과제를 앞으로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이행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며 문 대통령 발언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글쓴이는 박근혜-최순실, 우병우, 양승태, 김기춘 등과 일본의 경제 침략,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재판 등을 거론하며 사법 적폐를 강력히 규탄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사시(사법고시)를 보지 않은, 검찰·법원 등을 거치지 않은 법률 전문가인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청원은 게재 몇 시간 만에 4만2000명가량의 동의를 얻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연합뉴스, 공지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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