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문수 “김무성, 박근혜의 저주 받을 것”

입력 : 2019-08-20 21:00:00 수정 : 2019-08-20 22:22: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토론회서 탄핵 책임 놓고 설전/ 김무성 “연사 잘못 불렀다” 불쾌
자유한국당 김무성, 정진석 의원 주최로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통합을 주제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토론회에서 김문수 전 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0일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주도하는 토론 모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김 의원에게 ‘박근혜의 저주’를 거론하며 설전을 벌였다. 김 의원은 “연사를 잘못 불렀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김무성·정진석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의 모임인 ‘열린토론 미래’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통합’ 토론회에서 김 의원을 향해 “1000년 이상 박 전 대통령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두 차례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용서와 화해를 통한 우파통합이 중요한데 오늘 연사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며 “탄핵에 대해 저보다 할 말 많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동안 변명 안 하고 침묵을 지켜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