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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망간강 LNG탱크 사용승인 외 [이코노 브리핑]

입력 : 2019-08-14 01:00:00 수정 : 2019-08-13 20: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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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망간강 LNG탱크 사용승인

 

포스코는 13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하 고망간강)이 육상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의 소재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망간강은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강재로, LNG탱크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기존 소재인 니켈합금강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고망간강 소재의 육상LNG저장탱크 사용 승인은 민관이 협력해 국산 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한 모범사례”라며 “특히 산업부는 고시를 통해 포스코가 고망간강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용 탱크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가스기술기준위원회가 육상LNG저장탱크의 제조기준(KGS AC115)에 고망간강을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을 승인하고, 14일 관련 개정고시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전경련, 3년 만에 한중재계회의 재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3년 만에 ‘제12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중재계회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기업의 최다 투자지역 중 하나인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의 측근 인사인 류자이(劉家義) 산둥성 서기를 면담하고 무역·투자 증진과 인프라건설 협력,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왕중위(王忠禹) 중국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양국 경제계 인사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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