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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 사업장 무더기 적발

입력 : 2019-08-13 03:00:00 수정 : 2019-08-12 1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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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내 시‧군의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지도‧점검결과 200여 곳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00곳에 대해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해 202건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환경오염물질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따른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점검을 6월까지 했다.

 

점검은 대기‧수질 배출사업장 신고 이행여부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자가측정 실시여부 등 점검을 중점 실시했으며,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확인을 위한 대기 및 폐수 오염도 검사도 함께 했다.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202개 사업장 중 위반 행위가 중대한 65개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는 한편 그 외 위반사항에는 조업정지,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시설 운영 37건을 비롯해 무단방류 7건, 비정상 가동 10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부식마모 17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0건 및 변경신고 미이행 30건 등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및 수질보전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배출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지속해 고의, 상습적인 위반행위나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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