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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방탄소년단 지민, 단 1초도 눈 뗄 수 없는 '무대천재'…독보적 아우라로 현장 휩쓸어

입력 : 2019-08-12 09:49:46 수정 : 2019-08-12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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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11일 ‘2019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메인댄서이자 리드보컬인 지민은 전날 브이 라이브 방송 중 무대가 “떨린다”는 고백이 무색하게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다”라는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범접불가한 지민만의 명품 무대를 선보여 화제다

 

지민은 세월을 거스른 동안(童顔)인 일명 '천상계 미모'로 청순함, 귀여움, 섹시함을 오가는 '갭 차이'와 오빠美(미) 뿜는 치명적 눈빛까지 관중의 심장을 강타했다

 

치명적 갭차이의 지민

 

최근 뮤비 5억 뷰를 넘어선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총 6곡에서 차원이 다른 무대 연기, 완벽한 춤선, 명품 보컬 등 지민만이 가능한 마성의 매력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마이크 드롭(MicDrop)’에서 격렬한 안무 후 손을 대지 않은 채 뒤로 넘어지는 동작은 '프로'만이 가능한 연출로 무대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지민의 아름답고 개성 있는 음색은 '홈(HOME)' 등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청아한 목소리에 호소력 짙은 파워풀한 보컬로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음색의 변주는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 중 미모발산

 

인사 멘트에서 지민은 평소 '다정왕' 답게 "여러분을 만난 지 벌써 한 달 만이다"라며 "덥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더운 이 분위기가 참 좋다"라는 말로 모두 하나 되는 분위기로 이끌어갔고 마지막 곡 '아이돌(IDOL)'을 마친 후엔 격렬한 안무로 숨을 고르기도 힘든 와중에 “여러분들 너무 보고싶었다. 사랑한다”를 연속 외치는 지민의 진심이 생생히 전달돼 수많은 관객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역시 남다른 팬 사랑으로 '박다정'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지민 다운 솔직한 감동 멘트였다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에 의하면 지민의 실물은 사진이나 영상에 비교불가한 미남으로 입을 다물 수 없는 수준이며 '귀족적이고 세련된 외모'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티켓 판매 없이 롯데면세점 일정금액 이용 고객에 제공되었고 다양한 가수들이 참석했다. 관람객으로 온 일반인들은 '급이 다른' 지민의 무대 감상 후 "지민은 정말 잘생기고 춤도 노래도 너무 잘해서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 "개인 브랜드 평판 7개월 연속 1위엔 이유가 있다" "세계 최고 유명 스타가 이렇게까지 다정한 것에 놀랐다" 등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날 콘서트 직후 전 세계 팬들의 주목으로 수십 개국 실트를 점령, ‘실트 황제’답게 140만에 가까운 트위터 언급량을 기록하고 있다.

 

감동 멘트 전하는 지민

 

한편 소속사의 BTS '공식 장기 휴가' 공지가 공개되자 지민을 그리워할 팬들 생각에 “이틀 뒤 다시 오겠다”라고 약속한 배려 깊은 지민에 감동받은 팬들은 "역시 지민이다. 월요일 생방송 이유를 알게 되니 또 감동이다" "이런 사람이 내 아티스트다"라며 자부심, 행복감을 느낀다는 글이 BTS커뮤니티와 온라인에 폭주하고 있다

 

한편 세계 팬들은 12일에 만날 지민을 기다리며 한껏 들떠있는 상태로 "월요병에 시달렸는데 설레며 월요일을 기다리긴 처음이다" "매주 와주면 일주일 버틸 힘이 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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