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호르몬약 복용' 고백한 이상민, 비뇨기과 진단 결과 "자연임신 확률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08-07 13:40:27 수정 : 2019-08-07 13:40: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사진)이 남성 호르몬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혀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의 계획에 따라 비뇨기과에서 ‘남성성 검사’를 받는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세 사람이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비뇨기과 검사를 받고 이상 없으면 짝을 맺어줄 것”이라고 비뇨기과 검사를 제안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저는 문제가 많다. 검진표에 다 0점이 나왔다”며 “(이 사실이) 알려지면 대외적으로 안 좋으니까”라고 걱정했다.

 

이어 “공황장애 약을 6~7년째 먹고 있다”면서 “솔직히 말하면 최근 이성 생각을 전혀 안 해서 남성 호르몬 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의사는 “호르몬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정자 생산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민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2.7로 정자 운동량과 정자 모양이 평균보다 낮은 수치의 결과가 나왔다.

 

의사는 이상민에게 “자연임신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자연임신이) 안 되는 건 아니고 확률이 떨어지는 거니까 치료하면 개선될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이후 장동민의 검사 결과가 나오자, 이상민(2.7)은 장동민(2.4)보다 높은 남성 호르몬 수치에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사진 왼쪽부터 장동민, 이상민, 탁재훈, 김수미.

 

앞서 이상민은 자신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늘 고민이었다.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며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가 앞으로 살아나갈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절실했다”고 말했고, 김수미를 비롯 탁재훈, 장동민이 그를 다독였다.

 

검사가 끝난 후 김수미는 “원기 회복하는 거 사줄게”라며 고생한 아들들을 독려했다. 장동민은 “장어 먹자”고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최고의 한방’ 방송화면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
  • 고민시 '완벽한 드레스 자태'
  • 엄현경 '여전한 미모'